Diary 10

무엇이 올바른 선택일까.....

돈 안되는 내니일을 그만둔다고 하는것 백수 남친이랑 헤어지는것 그것이 정말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 . . . 정말 이렇게 적고보니 당연히 객관적으로 도움이 될것같네. 근데 내가 망설이는 이유는 백수남친이 내게 언제든 찾아와주고 정성을 다해줌 정말 나를 보살펴준다고 해야하나 ...? 그런 사랑을 받는 느낌이 좋다. 근데 남자가 해줄수 있는게 그것뿐이라.. 그러는거라고 한다. 그것도 맞는말인게 백수= 돈없음= 시간많음 =나한테 쓸시간많음 딱 이거다. 그것도 못해주면 사귈이유가 없지. . . 사랑? 나이를 먹어서 해외살이에 팍팍함때문에 그런지 점점 돈의 중요성에 눈을 뜨는 것 같다. 내가 좀더 편하고 내자식들이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그래서 나도 한때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고 의사만나 결혼하려고 했지....

Diary 2022.10.28

남친이랑 100일만에 처음싸움...

100일기념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친이랑 처음으로 싸웠다 ㅋㅋㅋㅋ 근데 고성방가가 오가지 않았는데 이유는 남친이 잠수? 비스무리하게 탐ㅋㅋㅋ 원래 내가 전화하면 항상 부재중을 보고 콜백을 하는데 계속 이상하게 단답답장만 보내고 전화를 안받네요 ㅠ ㅠ ㅠ ㅠ흑 이유인즉슨 내가 그동안 남친만나고 집에 안가고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러 갔기때문,,, 생각해보니 금요일 일요일 둘다 어쩌다보니 그랬다 ㅋㅋㅋㅋ 요새 모임 활동을 열심히 하고 내가 너무 활동적이라 남친이 적응이 안되나보다....ㅋㅋ 금요일은 내가 스시뷔페 쏘기로 해서 우리가 한 4시 반쯤봤나??? 한시간 반? 가량 밥먹고 그담에 프리막에서 쇼핑좀하고 근처에 파크에서 앉아서 얘기하고 쉬다가 남친은 피곤하다고 (그동안 지붕고치느라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Diary 2022.08.09

옆집 인도 커플... 그만싸워 .. 헤어지고 같이 사는 커플 최악이다

옆집에 절라 자주 싸우는 인도커플이 산다. 오늘 그날이라 매우매우 예민하고 피곤했던 나. 11시부터 잠에 청하려고 하던 찰나 옆집에서 3명 이상이 모였을때나 나는 소음이 계속났다. 11시에 조용히해달라고 부탁했다.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하였다. 11:30 계속시끄럽다 결국 기숙사 리셉션에 전화했다. 찾아가서 조용히해달라고 부탁했다. 12시 계속 시끄럽다. 또 가서 부탁했다. 미안하다고 한다. . . . ㅋㅋㅋㅋㅋ 나아지지가 않는다 걍 나도 포기하던 찰나 12시반에 밖에 나가서 어슬렁거렸는데 옆집 인도남자애가 나오더니 나에게 구구절절 사정을 얘기한다. 사실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맨날 싸운다. 8월말까지 계약해서 어쩔수없이 살아야한다고.... 자기도 미치겠다그런다. 머물 친구집 없냐했더니 그거도 하루이틀이지 계..

Diary 2022.07.29

금쪽같은 내새끼 7월 22일 방영 107화 ..눈물난다 정말

너무 나쁜 부모가 나왔다. 세상에 자식을 안사랑하는 부모가 어딨겠냐마는 그래도 지금까지 어려움을 딛고 키워준게 어디냐 싶냐마는 어떻게 저런말은 할 수있을런지... 하지만 나도 어릴때 저 부모가 한 폭력적인 말들을 많이들어본 것 같다. 나는 무기력증은 없던 것 같은데 고학년에 가서 교우관계 때문에 힘들었다. 부모님과 별로 재밌고 신나고 그런 즐거운 추억이 없다. . . . 외식하면 싸우고 (주로 누가 돈내느냐 하면서) 놀러가서는 운전 내내 엄마아빠 싸우는거 보는게 항상 힘들었다. 난 정말 그런 부부가 되기 싫다. . 이혼한다고 협박하는 어른들... 진짜 질려서 성인이 되고나서도 제발 협박하지않고 정말로 이혼했으면 했다. 근데 이혼가정에서 자란 남친은 본인도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혼하지 않은 우..

Diary 2022.07.25

요즘 남자들한테서 내 모습을 찾는다...

연민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내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또 그때 상대방 남성의 입장에서 남자들을 바라보게된다. 아 내가 이랬겠구나 내가 이런 느낌을 주었을거구나 걔가 날 더 좋아한거구나 내가 걔를 더 좋아했던거구나 . . . 참 신기하다 요즘 내 머릿속에서는 온갖 야한생각들 뿐이긴하다만ㅋㅋㅋ 왜또 이런애들만 굳이 골라서 만나게 될까? 그런사람이랑 정말 결이 맞아서 그렇게 된걸까,,? 그냥 크게 마음을 데인 이후로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건가.. 수많은 유튜브의 얘기를 들어봐도 정작 모르겠다. 누구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맞는건 없다고 본다. 김달이라는 사람은 내가좋아하는 남자 만나지말라고 하더라. 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내가 진짜 좋아했던 남자를 만나봤고 정말 행복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사실..

Diary 2021.11.23

염병 프리다 칼로는 디에고 리베라 왜이렇게 좋아한겨

아오. 똑똑하고 예뻤던 프리다 칼로. 21살이나 쳐 많고 바람피고다니는 뚱뚱한 아재 디에고 리베라가 왜이리 좋았던거지? 물론둘다 엄청난 정치 혁명가(?) 라는 아주 크나큰 사상적 동질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무시못할 정신적 연대감이 있다는건 알겠다만 .. 아 디에고 리베라 너무 못생겼어 그리고 일단 뱃살도 너무 싫은데... 차라리 홍상수가 살이라도 없지...휴...... 하긴 거시기가 실하면 살도 안보이긴 하지만 ㅋㅋ 또 예술가의 그 짬바가 무시못하나? 아님그 정신적 연대감이 커서 섹스할때 만족감이 크나? 한번하고 바로 연속 두번 세번 가능? ㅋㅋㅋ 일례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핫한 김민희 홍상수커플을 보면 참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데 이미 김민희는 존잘들 다 만나봤고 도장깨기 완료 후 인간 별거 없다 뭐 ..

Diary 2021.11.21

망했다.... 핀에어 MR MS 실수 ...

ㅠㅠㅠㅠ 나 망했다 어떡해 ㅜㅜㅜㅜ 마음놓고 있다가 남녀바뀐거 문제될거라는 블로그 글보고 식겁... 24시간안에 바꿀수있다는데 나왜 알고도 가만히 있었음??????? 아 놔 빡 쳐 돈 겁나물게생김 ㅅㅂ 나 정체성 남자라고 우길까 아 미치겠다 핀에어는왜 자동으로 MR 이 되게하냐고 ㅅㅂ 아 짱나네 지금 눈도 겁나충혈되고 잠도못자고있는데 진짜 개빡친다 응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근데 안바꿔도 사실은 상관없었을듯 돈만날린듯..(?)

Diary 2021.11.05

생각해보면 공부할때 항상 컨디션이 개똥같았음

ㅋㅋㅋㅋㅋ 좋은 컨디션으로 공부한적이 있기나했나? 항상 허리아프고 졸리고 감기걸리고 콧물나고 춥고 혓바늘나고 그랬지 지금 일주일에 학교 두번 고작가면서 이걸 다겪고 있는 내가 좀 어이없지만 외국이라서 아직 내집이 없어서 그러려니... 오늘 계약하려고했던 1300 파운드짜리 데포드 집.. 조금은 아쉬운데 참 뭐가맞는지 모르겠다. 돈을 아끼는게 좋기는 하면서도 또 좋은곳에서도 살고싶고... 암튼 아프니 그냥기숙사 쭉 살까싶기도하다. 여기가 마트도 많고 암튼 살기는좋거덩. 버스도 많고 범죄율도 낮고 ㅋㅋㅋㅋ 아오 코비드 검사 음성은 나왔는데 자꼬 기침하고 가래나오고 죽겠다. 음식 맛도 잘 느낀다. 졸리다... 자고싶다. 내일이랑 모레는 블로그 꾸미고 그다음엔 캐릭터 무드보드도 만들어야하고.. 왜이리 할게 많은..

Diary 2021.10.26

런던은 지금 부동산 대란 - 진작 처음부터 기숙사를 올걸....

ㅋㅋㅋㅋ 와 이렇게 세번 이사할줄알았으면 처음부터 기숙사를 예약할걸싶다... 너무 안이했다. 금방 구해질줄알았쥬.... 하지만 rightmove 나 zoopla, spareroom엔 허위매물이 너무많았다. 막상 전화하면 이미 나갔거나, 답장이없거나 ... 결국 쫄려서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에어비앤비밖에 없더라... 뭔가 곧 들어갈 수 있는데는 두세군데였는데 한곳은 남자 2명과 부엌, 화장실을 쉐어해야하고 다른곳은 조명이 너무 어두침침;; 동네도 무섭고 나머지 하나는 방이 너무좁고 ㅠㅠ 그냥 그래도 화장실은 따로 써서 제일 나아보였는데 흠 그래도 뭔가 썩 맘에다 안들었다. 장기계약으로만 해야해서 내가 이 사람들과 과연 잘 지낼수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여튼 다른분들은 ...꼭 나같은 실수하지마시길ㅋㅋ 지금 영..

Diary 2021.10.19

나이많은 여자 왜이리 후려치고싶어하지

나이 많다고 노처녀라하면서 후려치기하면 마음이 편해? 니 딸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아주 행복해 죽겠냐고 아빠가 불안한건 니가 좀 견뎌내 나도 가뜩이나 불안한데 옆에서 그렇게 붙들고 쥐고 흔들어대고 그럼 좋아? 백수라그러고 옆에서 니한테 청혼(그놈의 얼어죽을 청혼) 할 남자 없다고 하면서 니가 그동안 직장인이라 남자들이 청혼한다하면 속이 시원하디? (너가 우리 엄마한테 그랬으니까) 그놈의 배신 배신 내 직업 내가 그만둔게 배신이야? 내 직업이었던 것이 판사보다 좋은 직업이라고? 참나 어디서 입에발린소리만 듣고와가지고는 지나가던 판사가 웃겠다. ㅋㅋㅋ 세상에 다 너같은남자만 있는줄 알지? 얼마전 만난 남자가 딱 너더라. 자기는 여자가 일 안하는거 싫대 ㅋㅋㅋ 그리고 내가 일. 그만둬도 되냐고 하니 하는말이 그..

Diary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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