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나쁜 부모가 나왔다.
세상에 자식을 안사랑하는 부모가 어딨겠냐마는
그래도 지금까지 어려움을 딛고
키워준게 어디냐 싶냐마는
어떻게 저런말은 할 수있을런지... 하지만
나도 어릴때 저 부모가 한
폭력적인 말들을 많이들어본 것 같다.
나는 무기력증은 없던 것 같은데
고학년에 가서 교우관계 때문에
힘들었다.
부모님과 별로 재밌고 신나고
그런 즐거운 추억이 없다. .
.
.
외식하면 싸우고
(주로 누가 돈내느냐 하면서)
놀러가서는 운전 내내
엄마아빠 싸우는거 보는게 항상 힘들었다.
난 정말 그런 부부가 되기 싫다. .
이혼한다고 협박하는 어른들...
진짜 질려서
성인이 되고나서도
제발 협박하지않고
정말로 이혼했으면 했다.
근데 이혼가정에서 자란 남친은
본인도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혼하지 않은 우리부모님도
만만치 않게 힘들었다 정말로... 부모님이 저모양들인데
정말 애들이 그나마 밥잘먹고 말도 잘하고
저만큼 잘 자란게
대견하다. 저런 부모들은
나라에서 어떻게 관리좀 했으면좋겠다.
안그래도 이미 ...
경찰도 왔다고 하니... 쩝
저거야말로 폭력 아닌가?
근데 과연 저 부모님만 저러는건 아닐꺼다.
대한민국 많은 부모님들,
이혼한다는 말,
생활비 없다는 말, 자식앞에서 한번도 안해본 좋은 부모도 있겠지만
해본 사람들은
반성좀 하자.
이혼 할거면 조용히...
조용히 하자... 생활비 없으면...
제발 결혼하지 말고
애도 낳지 말어라....
그리고
언성 높여서 대화할거면 따로 카톡으로 하던가
다른 장소가서 하길 바란다.
너무 귀엽고 똑똑한 아이들이 안타깝다.
ㅠㅠ
가난한 딸같다는 말이 너무 슬펐다.
학교에서는 절대 해줄 수 없는 ....
저 가족의 솔루션은 뭘까?
. .
첫째,
3 무에서 3 유로 변화하기!!
무질서 무조절 무학습에서
유질서 유조절 유학습으로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배우는 모습이
너무 재밌고 신박해 보였다.
역시 부모가 최고의 교사이다.
2. 관계회복 - 부부간의 다정한 모습 보여주기!!
정말 보기 좋았다.
계속 이런 마음 유지하셔요 ㅠㅠ
근데 항상 보면 아버님이 져주는 편인것 같은데
어머님이 10살 연하라그런지
너무 ....
아버님이 늘상 성질 받아주는거에 익숙하신것같더라.
솔직히 어머님도 미안하다고
먼저하시면 되잖아요.
왜 남탓만 하세요...
그리고 생활비 1주일에 80..?
뭐 대한민국 물가 비싼건 알겠는데
형편 안되면 아껴써야죠.
투덜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서로 정말 대화가 안된다.
어머님이 너무 미성숙하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루에 10만원씩 쓴 꼴인데
야식비는 누가냈나?
ㅋㅋ사실 그게 제일 궁금했다.
돈없는데 무슨 야식을 먹고 있는지 ㅋㅋㅋ
좀 이해가 안갔음.
추측하자면 엄마가 돈부치라는게
야식비 부치라는것처럼 들리긴 했는데
참... 이때 대화가 제일 가관이었다.
아빠는 엄마한테
나(=물주) 없으면 어떡할거냐고
(아니 있는데 왜 없는 상황을 가정하는지도 좀 이해안감)
(근데 그말 듣고 무책임한 엄마도 짜증남)
애들앞에서 하는 소리가
안키우고 고아원 보낼거라고...(?)
아이들은 나쁜말이라고 하면서
제지하는데
엄마가 소리 빽지르고
소리지르는데 나도 다 무섭다라.
그 덩치에 어찌나 위협감을 주던지.
애들은 오죽할까.
나중에 빡친 엄마 나가버리고
애들 아빠한테 애원하면서 전화해달라하는데
그것도 차갑게 뿌리치는 아빠.
여기서 찾아볼 수 있는 따뜻함이라고는
그나마 식어가는 야식 뿐이었다.
마지막 돈까스집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께 약속하는거 보고
다시한번 더 울컥해서 눈물이..
ㅠㅠ
어른들이 먼저 조금 변화했는데
그에 따른 더 큰 보답을 주는 아이들이다..
첫째가 보면 자기 주장도 잘 얘기하고
표현력도 좋다. 머리도 좋아보인다.
둘째도 언니 따라서 지지않고
음식 나눠주고 다짐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정말 부모님의 가정교육이 엄청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다.
부모님은 아이들을 잘 관찰해야할 의무가 있고
적절한 교육을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일단 엄마의 막말이나
감사함이 전혀 없는 태도의
문제가 제일 커보이는데
아빠도 그에 맞대응하는 정도를 보면
먼저 시작하지는 않지만
만만치 않아보인다.
둘다 왜저럴까 정말.
보는데 똑같네.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겠다....
긴장속에서 살아 애들이 무기력해진다니...
제발 솔루션 도움을 받아
본인들의 행동을 잘돌아보고
변하길 바란다...
고아원에 보낸다느니
떠난다느니
말없이 나가버리는 행동
생활비 다툼..
부부가 서로에 대해
고마워하지 않음..
다 내가 겪은거라
너무 보는데 괴로웠다.
우리 부모님께 링크 보내드리려고 한다.
+
+
이미 변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너무좋다.
애들도 잘 따라와준다.
부모의 변화로 바로 알아차리고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보는 내내 내 과거가 떠올랐고
너무 슬픈 회차였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고맙다.
널리 널리 이 프로가 더더욱 알려지면 좋겠다.
채널A
그리고 오은영박사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