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와서 처음 향수를 샀다. 이름하여 구찌 밤부!! 여러가지 다 시향했는데 이게 제일 자극적이지도 않고, 데일리로 쓰기로 좋을것 같아서 구매했다. 구찌 뱀부 향수 가격은 세일해서 £39 !! 저렴하다면 저렴할수 있고 비싸다하면 비쌀수 있는데 왜 난 이걸 지금 마음에 안들어할까... 항상 향수를 살때 금방 시향하고 사서 그런지 이것저것 시향하다보면 그게 그거 같고 나는 남의 향수냄새 맡는건 좋은데 나한테 향수냄새나는건 별로다. 뭔가 재채기나고 역하고.... ㅋㅋㅋㅋ 비염이 도지는 느낌이다;;; 여행가서도 챙겨가놓고 심지어 한번도 안썼다. 지금도 가방에 챙겨왔길래 뿌려봤는데 영... 우웩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나랑 맞는 향수는 어디있을까? 이것도 팔아버릴까 고민이다.. 누가살지는 모르겠으나 ㅋㅋ 한국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