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ㅋㅋㅋㅋ 작년에 외국에 와서 적응못하고 시름시름 살이빠져 51.8킬로였네 그러다 지금은 53.8 킬로그램 2킬로가 쪘다!!!! 좀 덜 먹어야겠움.... 내 키와 몸무게를 공개한다. 푸하하. 이걸 1파운드나 주고 프린트해야하다니 영국은 참 대단해~ 근육량도 모르고 겨우 지방량이나 알려주는 주제에 ㅉㅉ 이러고 순두부찌개 얼큰히 해먹음~~ 존맛탱~~~~ 시판소스가 넘 편하다... 한인마트에 다 파는데 넘 좋아,,, 소스의 노예가 되어가는즁 ㅠ.ㅠ

자연을 느낄수있다. 지금 영국 계절에 딱이다. 밖에는 비가 내린다. 영국 봄비는 도대체 언제까지 내릴런지.... 오얏꽃이 plum tree flower 이라 나오는데 벚꽃이랑 비슷하던데... 다 이런 꽃들은 사실 비슷하게 생긴듯 ㅎㅎ 이병헌과 김태리의 사랑이 참 보기 좋다!

예쁜건 좋다. 내 기분이 좋아지고, 다른사람 기분도 좋게해서 인기 많다. 근데 요즘 명품 광고를 보고있자 하니 참 기분이 이상하게 묘하다. 예쁘라고 주입시키는 느낌... 대체왜 예뻐야하지 그냥 지금 내가 행복하면 되는건데

요즘 하루종일먹는것같다. 아침 샐러드 + 점심 오리& 크리스피 삼겹 덮밥 + 초코 빵 + 아까먹다 남은 덮밥 + 저녁 비빔당면 + 초코우유 아까 산책을 겁나 오래해서그런지 넘 피곤하고 졸리다,,, 오늘 과제는 글른듯ㅋㅋ 도대체 언제하지 ㅠㅠ 흐앙 열시 반밖에안됐는데 배부르고 등따숩고 식곤증 솔솔온다~~ 아~~~~ 내 삶은 이렇게 가는건가~~ 정말 귀찮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는데 시간 다간다.... 에혀 인간이 참 뭔지 내가 먹는 즐거움이 너무 좋아서 식사 대용 알약 있으면 내가 절대 안된다. 그럼 모든 노동자는 알약만 먹고 살것이다. 부자들만 음식을 먹을거다. 라고 주장했었지.... 이제 그게 왜 좋은지 조금은 알것같다. 상상력이 풍부한 나랑 친구는 이런걸 좀 살려야할텐데 아쉽다 사실 ㅋㅋ 상상의 세계는..

ㅠㅠㅠㅠ 이럴땐 글을 써야지.... 아침부터 눈이오더니 하루종일 비를 맞았다. 너무 우울한데 날씨까지 안좋다니.... 사랑받고싶은데 내가 나를 사랑해주고싶은데 방법은 넷플릭스 뿐일까? 한국식 치킨이랑 맥주랑 먹고싶다,,

요새 감정노동에 지친편다. 주로 분노의 감정이 높다. 하나도 마음이 안정이안된다. 끊임없이 불안하고 범죄자들이 들끓는 이곳이 너무 힘들고 싫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돌아가? 그러기엔 또 너무 나약한사람같아서 싫다. 그냥 죄다싫다. 범죄가 싫고, 통제할수없는 이상황이 싫어진다. 그래도 좀 울고나니까 기분이 좋아진다. 우울한 마음이 눈물 후에 나아지는것은 참 신기한일이다.

어떤 ㅆㅂ미친색기가 £3000 넘게 한방에 긁어벌임.. 이건 작정하고 훔쳐서 긁은느낌이다,,, 내카드 시발 어떻게 이걸 훔쳐서 그렇게 한방에긁으냔말이다??? 개새끼 진짜 첨엔 무슨 명품샀나했는데 이건 꾼이다.. 어디서 뭘사야 한방에 긁히고 신상도 보호되는지 아는건지.... 진짜 피꺼솥 그래도 국민은행에서 전화와서 알았다 애초에 왜이리 안이했을까 ㅠ 나도 돈 좀 나눠넣을걸... 카드 해외사용 막을걸... 별별 생각이 다든다 너무 슬프다....

이 맛있는 겉절이 김치가 단돈 3.5 파운드!! 진짜 직접만든 싱싱한 맛이다. 다른 식당에서 일해봤을때 같은가격에 김치팔았는데 일반 판매용 김치 덜어서팔았음... 진짜 서울플라자는 양심적이고 좋다. 오세요는 공산품만 파는반면 서울플라자는 족발 김치 오이소박이 등등 직접만든걸 판다. 그리고 먹을수있는 작은공간도 있음. 맨날 맨날간다 요새 내 런던 최애맛집!!!

쿨해 보이고 싶어 한다 카톡 1 최대한 안 없앤다 말을 장황하게 하지 않는다 인기 많아 보이고 싶어 한다 명품에 관심많다 연애에 관심 없는 척 한다 그냥 맨날 바쁜 척 한다 인스타 스토리는 올리면서 카톡안 본다 확실한 거 싫어한다 돈에 관심 많다 외모에 민감하다 성에 개방적이다 성형에 거부감 없다 불안해한다 하지만 또 그 불안을 즐긴다

건강도 악화되고 꾸역꾸역 일은하고 과제도 해야하고 놀기도 여행도 열심히 살고싶어 아등바등중 너무 지치고 힘들고 나를 쉬게해주는건 나뿐일텐데 끊임없이 뭐를 해야하고 아니면 불안하고 일단 몸이라도 좋아지면 좋겠는데 지난주부터 갑자기 추워진나머지 몸이 성치못하다.. 그냥 이또한 지나가리라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화가많아졌다... 만나자고 하는사람도 짜증나고 다 싫다 아무하고도 얘기하고싶지 않다 다들 약속은 개나줘라. 그러려니가 안된다.